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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ESG경영과 기업시민은 무엇인가 (포스코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후기)

by zho 2023. 12. 20.

여러분들은 ESG를 알고 계신가요?

 

ESG는 Environment의 E Social의 S Governace의 G 각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입니다.

실직적인 의미로는 기업의 환경,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가치 중 재무적 가치가 아닌 비재무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3-2 ESG경영과 기업시민이라는 수업을 수강하게 되며 ESG의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은 POSCO와 함께하며 기업시민형 인재 육성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저희는 포스코 DX(Digital Transformation 이전 포스코 ICT)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포스코의 ESG보고서를 보면서 기업시민과 ESG 사례등에 대해서 배우기도 하고 다른 기업들의 ESG 보고서도 함께 공부하며 이론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론적인 내용만 배울뿐 아니라 팀프로젝트로 ESG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번 저희 학교의 큰 주제로는 포스코 DX와 함께 생물다양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먼저 어떠한 생물다양성 문제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현재 대처 방안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하는지, 현재 방안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생물다양성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지만 저희는 철새 서식지 감소문제를 포스코 DX의 Vision Ai기술을 이용해 해결해 보기로 결정하고 기사, 논문, 유튜브 등 여러 자료를 찾기 위해 힘썼습니다. 생물, 조류와 전혀 관련이 없는 학부생들끼리 조사하다 보니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조류 전문가 분들께 자문을 구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조류 박사, 연구원, 유튜버 등등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메일을 보내어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러다 운이 정말 좋게도 국립생태원에서 조류를 연구하고 계시는 분과 컨텍이 되었습니다. 이분께서는 정말 감사하게도 약 4~5번의 줌 회의를 해주시며 저희 팀의 아이디어를 보완 및 발전시켜 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재 멸종위기종 조류 개체를 분석할 때 사람이 일일이 개체수를 파악하기 때문에 인력과 시간이 낭비된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또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립생태원에서의 2022년도 연구를 보며 드론으로 철새 서식지를 촬영해 촬영 이미지를 가지고 개체수를 파악한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마침 POSCO DX의 Vision Ai기술을 활용한다면 드론 이미지 데이터를 가공하고 AI를 학습시켜 사람이 직접 셀 필요 없이 개체수, 행동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해외에선 비슷한 사례로 선행 연구가 진행된 논문도 읽으며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현 가능하겠다는 가능성도 파악했습니다.

 

따라서 저희 아이디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포스코 DX의 Vision Ai 기술과 국립생태원의 드론 이미지 데이터를 이용한 멸종위기종 조류 보호입니다.

 

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정리했고, 감사하게도 학교 대표로 포스코에서 주최하는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에 포스터 전시 부문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터

 

결과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1등)

교양 과목이었지만 다른 전공과목만큼 어쩌면 더 시간을 많이 쏟고 애정을 가진 프로젝트였습니다. 팀원 간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아침 일찍 또는 밤늦게 모이며 프로젝트를 같이 준비해서 팀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6명의 팀원 각각의 강점으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이끌어주는 좋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 처음부터 끝까지 도움 주신 생태원 팀장님, 포스코 dx 최병수 프로님 그리고 이동우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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