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5#(25)Ted - Inside the mind of a master procrastinator | Tim Urban+script

요즘 점점 해이해지는 나에게 조금이나마 동기부여가 된 영상이어서 글을 작성하게 됐다.

 

문득 Ted 강연 중 어떤 게 제일 조회수가 높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검색해봤더니 Tim Urban이라는 사람의 강연이 조회수 36,938,086회(2021/03/15 기준)로 가장 높았다. 가장 조회수가  높다는 건 사람들이 그만큼 관심 있게 봤다는 뜻이기에 나도 한번 시청해봤다. 제목은 Inside the mind of a master procrastinator 번역하자면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의 심리이다.

 

여기서 화자는 미루는 사람과 미루지 않는 사람의 뇌 이미지를 비교해서 보여준다.

먼저 미루지 않는 사람의 뇌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Rational Decision Maker 즉 합리적 의사 결정자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합리적인 결정만 할 것이다.

 

그리고 미루는 사람의 뇌는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Rational Decision Maker가 똑같이 있지만, 옆에 Instant Gratification Monkey(순간 만족감 원숭이)가 있다.

그렇기에 원숭이는 합리적 선택을 하기보다 자신이 운전대를 잡고 순간순간 만족할 수 있는 행동을 하도록 한다.

 

그렇다면 이 원숭이는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걸까? 

아니다 원숭이도 무서워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패닉 괴물이다.

 패닉 괴물은 마감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긴박한 상황에 나타나며, 유일하게 원숭이가 무서워하는 존재이다.

패닉 괴물이 나타나게 되면 원숭이는 도망치게 되고 그제야 합리적 의사 결정자가 운전대를 잡고 일을 하기 시작한다.

 

할 일을 미루는 것에 대해 스스로를 크게 자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여기서 화자는 할 일을 미루지 않는 사람은 없다.라고 말한다. 나도 이 말에 100% 동감한다. 할 일을 미루지 않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까? 없다.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화자는 너무 자책하지 말고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라고 말한다.

 

인생을 90년으로 가정했을 때, 한 주마다 상자가 저만큼 있다고 한다. 물론 지금 우리는 저 상자의 일부 또는 대부분을 썼을 것이다. 상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만큼 우리의 시간을 잘 계획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화이팅~~

 

마지막으로 이 강연의 script 한/영 통합본을 첨부했다.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tim_urban_•_procrastination_transcript_.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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