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이전에 조지 오웰의 책을 읽고 저자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졌기 때문이었다.
조지 오웰의 1984를 읽었을 때 나는 다른 책들을 읽었을 때와 다르게 몰입도가 배가 되었었다. 그렇다면 동물농장은 어땠을까?
나는 이 책을 '가볍게 읽을수 있지만 가볍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은 농장의 동물들끼리 자유를 찾아 자신들을 규제하는 주인에 반발하여 주인을 쫓아내고 동물들끼리 농장을 운영한다. 하지만 결국 반발을 주도했던 동물들이 권력을 가지게 되고 그 권력을 이용해 독재하게 되며 독재층의 부정부패까지 나타난다.
이 책을 그냥 읽었을때는 '아 그냥 동물들끼리 정치하는 내용이구나'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소련의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들어있다. 또한 많은 상징적 요소들이 있기에 책을 읽고 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가는 재미도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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