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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장

강점에 올인하라 - 도널드 클린프턴

by zho 2024. 1. 26.

삼촌이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된 책 (현재 절판되었음)

 

(줄거리 중)

토끼가 다니는 동물학교에선 달리기, 수영, 줄넘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줄넘기나 달리기에서는 항상 1등을 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수영은 물에 들어가는 것조차 어려워한다. 그래서 항상 수영을 하고 온 날의 토끼는 기분이 안 좋았다. 학교에서는 토끼에게 너는 이미 달리기와 줄넘기를 잘하니 수영 수업시간을 2배로 늘리자고 말한다. 충격을 받은 토끼는 결국 학교에 더 이상 나가지 않게 되었다. 

 

토끼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 토끼의 강점은 달리기이다. 하지만 동물학교에서는 달리기는 이미 충분히 잘하기 때문에 못하는 수영연습을 더 하자고 한다. 결국 토끼의 강점도 살리지 못하게 된다. 실제 연구 사례를 하나 더 봐보도록 하자.

 

(줄거리 중)

평균 보다 책 읽는 속도가 느린 A집단과 평균 이상보다 빠른 B집단이 있다. A와 B집단은 실험 기간 동안 속독 훈련을 진행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A집단은 평균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 놀랍게도 B집단은 이전보다 10배 이상의 수준이 되었다. 

 

못하는 것을 열심히 노력하면 평균 수준에는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잘하는 것을 열심히 노력한다면 평균 수준을 훨씬 넘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사회에 만연한 3가지 편견에 대해서 나눈다.

01 치명적 편견
편견 1: 약점을 고치면 성공한다
편견 2: 강점은 저절로 강해진다
편견 3: 성공은 노력에 달려있다

 

1. 약점을 고치면 약점이 안되는 것일 뿐이지 강점이 되어 성공하기는 어렵다

2. 강점은 가만히 내버려 둔다고 강해지지 않는다. 의식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3. (강점인 부분에서의) 성공은 노력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강점은 어떻게 찾을 것인가?

책에서는 아래 5가지 단서를 통해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1. 동경
2. 만족감
3. 빠른 학습속도
4. 순간적인 탁월함
5. 완벽한 탁월함

 

우리나라 교육은 전인교육으로 어디를 가나 모난 부분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을 지향한다. 그저 무난하게 둥글둥글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평범하게 살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왕 사는 것 단점을 보완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나의 강점을 찾고 발전시키며 특출 난 사람이 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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